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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정보

국채 청약이 3개월 연속 완판이라는데, 4월엔 3년물도 나와요

|약 12분

📌 3줄 요약

  1. 1.개인투자용 국채가 올해 1~3월 전 종목 완판 — 4월엔 발행 규모를 2,100억으로 늘렸어요
  2. 2.3년물이 처음 나와요 — 국채가 10년 이상 묶이는 건 아닌지 걱정했던 분들한테 선택지가 생겼어요
  3. 3.4월 9~15일 미래에셋증권에서 청약, 300만원까지 우선 배정이에요

올해 들어 개인투자용 국채가 매달 완판되고 있어요. 1월 239%, 2월 236%, 3월 247% — 3개월 연속 발행 물량보다 청약 금액이 2배 넘게 몰렸거든요.

주식시장이 하루에 8% 오르고, 다음 주엔 또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요즘이라 그런지 "정부가 원금 보장해주는 국채"에 돈이 쏠리고 있어요. 안전한 국채 투자 방법을 찾는 분들이 그만큼 많아진 거예요. 그런데 4월 청약부터 꽤 큰 변화가 있어요. 3년물이 처음 나와요. "국채는 최소 10년은 묶여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분들한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거죠.

개인투자용 국채, 왜 이렇게 인기일까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에게 직접 파는 저축성 국채예요. 2024년 6월에 처음 나왔고, 핵심 매력은 세 가지거든요.

첫째,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해요. 은행 예금은 예금자보호가 5천만원까지인데, 국채는 한도가 없어요. 1억을 넣든 2억을 넣든 대한민국 정부가 갚겠다는 거예요.

둘째, 복리로 굴러가요. 은행 정기예금은 대부분 단리인데, 개인투자용 국채(복리채)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연복리 구조예요. 10년, 20년 갈수록 차이가 커져요.

셋째, 가산금리가 붙어요. 시장 금리(표면금리)에 정부가 추가로 얹어주는 금리가 있어요.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이 가산금리까지 받을 수 있거든요. 올해부터 10년물은 +1.05%p, 20년물은 +1.10%p로 작년(+0.5~0.7%p)보다 2배 가까이 올랐어요.

4월 청약, 뭐가 달라졌어요?

기획재정부가 4월 발행 규모를 2,100억원으로 잡았어요. 3월(1,800억)보다 300억 늘렸고, 1월(1,400억)과 비교하면 50% 증가한 규모예요. 수요가 계속 넘치니까 물량을 늘린 거죠.

가장 큰 변화는 3년물 신규 도입이에요. 기존엔 5년·10년·20년물만 있었는데, 4월부터 3년물 이표채와 복리채가 동시에 나와요.

4월 종목별 금리를 정리하면 이래요.

종목표면금리가산금리합산만기 수익률(세전)연평균
3년물3.470%0%3.470%~10~11%3.5~3.6%
5년물3.735%+0.10%p3.835%~21%~4.1%
10년물3.695%+1.05%p4.745%~59%~5.9%
20년물3.840%+1.10%p4.940%~162%~8.1%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헤럴드경제 2026.03.30)

20년물은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원금의 2.6배를 받아요. 100만원을 넣으면 262만원이 되는 거예요.

3년물, 기존 종목이랑 뭐가 다를까?

3년물은 기존 종목과 두 가지가 달라요.

이표채와 복리채를 고를 수 있어요. 이표채는 매년 이자를 받고, 만기에 가산금리 이자를 추가로 받는 구조예요. 복리채는 3년 동안 이자가 쌓여서 만기에 한꺼번에 받는 거고요. 4월엔 3년물 가산금리가 0%라서 둘의 차이가 크진 않지만, 매년 현금흐름이 필요하면 이표채, 묵혀두고 싶으면 복리채를 고르면 돼요.

다만, 분리과세 혜택은 없어요. 5년 이상 종목은 이자소득세 15.4%로 분리과세돼서 금융소득종합과세(최대 45%)에서 빠지는데, 3년물은 5년 미만이라 이 혜택이 없어요. 금융소득이 연 2천만원 넘는 분한테는 5년 이상 종목이 유리해요.

종목별 핵심 차이를 비교하면 이래요.

구분3년물5년물10년물20년물
가산금리0%+0.10%p+1.05%p+1.10%p
분리과세
이표채 선택❌ (추후 전환)❌ (추후 전환)❌ (추후 전환)
중도환매1년 후1년 후1년 후1년 후
연평균 수익률3.5~3.6%~4.1%~5.9%~8.1%

100만원 넣으면 만기에 얼마 받아요?

종목별로 100만원을 넣었을 때 만기 수령액을 비교해봤어요.

개인투자용 국채 종목별 만기 수령액 비교

3년물은 111만원, 20년물은 262만원이에요. 같은 100만원인데 만기에 따라 2.4배 차이가 나요. 물론 2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복리의 위력이 이 정도예요.

세금까지 따지면 차이가 더 벌어져요. 10년물과 20년물은 이자소득을 **15.4%(분리과세)**로 끝낼 수 있는데, 3년물은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돼서 세율이 올라갈 수 있거든요.

참고로 어제 WGBI 편입 효과 글에서 다뤘듯이, 외국인 자금이 한국 국채로 몰리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 추세예요. 지금 청약하는 4월 발행분이 앞으로 나올 발행분보다 금리가 높을 수도 있어요.

청약 방법 — 4월 9일 전에 이것만 해두세요

Step 1. 전용계좌 개설

미래에셋증권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만들어야 해요. 영업점 방문이나 홈페이지·모바일앱에서 개설할 수 있고, 1인 1계좌만 가능해요.

Step 2. 청약 신청

4월 9일(수)부터 15일(화)까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에 청약하면 돼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어요.

Step 3. 배정

300만원까지는 우선 배정이에요. 300만원 넘게 넣으면 초과분은 비례 배정이라 경쟁률에 따라 줄어들 수 있어요.

청약 타이밍은 상관없어요

청약 기간 중 일찍 넣는다고 유리하지 않아요. 9일에 넣든 15일에 넣든 같은 조건으로 배정받아요. 계좌 개설만 미리 해두면 돼요. 미래에셋증권 전용 상담: 1644-3322

어떤 종목이 나한테 맞을까?

3년물 — 국채를 처음 해보는 분, 3년 안에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는 분. 소액으로 경험해보기 좋아요. 다만 가산금리가 0%이고 분리과세도 안 되니까, 수익률 자체보다는 "국채가 어떤 건지 경험해보는" 용도에 가까워요.

5년물 이상 — 분리과세 혜택(15.4%)까지 챙기고 싶은 분. 금융소득이 연 2천만원에 가까운 분이라면 5년 이상이 세금 면에서 확실히 유리해요.

10년물·20년물 — 장기 여유자금으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은 분. 가산금리가 1%p 넘게 붙어서 연평균 수익률이 5.9~8.1%까지 올라가요. 노후 자금, 자녀 교육 자금처럼 10년 이상 안 쓸 돈이 있다면 고려해볼 만해요.

절세 계좌를 함께 활용하면 효과가 커져요. ISA·연금저축·IRP 비교 글이나 배당투자 가이드도 참고해보세요.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이에요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 개인투자용 국채도 중도환매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금리 변동에 따라 기회비용이 달라져요. 투자 전 본인의 자금 상황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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